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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a (1964) The Analysis of ‘Knowledge that P’

Sosa, Ernest, “The Analysis of ‘Knowledge that P’”, in : Analysis. vol. 25. 1964. pp. 1-8. 에드먼드 게티어의 해석에서, 앎의 개념에 관한 에이어와 치솜의 분석은 아래에 제시된 분석 A와 충분히 유사하며 같은 것이라 말할 수 있다.분석 A: S가 P에 대한 앎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IFF(i) P가 참이고,(ii) S가 P를 믿으며,(iii) P에 대한 S의 믿음은 정당화되었다. 게티어는 이러한 관점에 대한 두 가지 반례를 제시한다. 나는 이제 이러한 반례들 중 두번째 사례의 원리를 개괄적으로 제시하려 하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첫 번째 사례보다 단순하며 A에 대한 반례로서의 첫 번째 사례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S가 P에 ..

Clark (1963) Knowledge and Grounds: A Comment on Mr. Gettier’s Paper

Clark, M. (1963). Knowledge and Grounds: A Comment on Mr. Gettier’s Paper. Analysis, 24(2), 46–48. https://doi.org/10.2307/3327068 Knowledge and Grounds: A Comment on Mr. Gettier's PaperMichael Clark; Knowledge and Grounds: A Comment on Mr. Gettier's Paper, Analysis, Volume 24, Issue 2, 1 December 1963, Pages 46–48, https://doi.org/10.1093/analacademic.oup.com "정당화된 참인 믿음은 앎인가?"라는 그의 논문에서, 게티어 씨..

Meyers and Stern (1973) Knowledge Without Paradox

Robert Meyers and Kenneth Stern, “Knowledge Without Paradox”, in : The Journal of Philosophy. vol. 70(1973), pp.  147-160 게티어 유형의 반례들은 모두 다음과 같은 원칙에 근거한다 : 설령 p가 거짓이라 할지라도, 어떤 사람이 특정 명제 h를 증거 p를 토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 그리하여, 만약 h가 참이라면, 그는 h라는 정당화된 참인 믿음을 갖게 될 것이며, 그러면서도 여전히 h를 알지는 못할텐데, 그 이유는, 말하자면, 그가 h를 받아들이는 것이 오직 우연적(accidental)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존스가 들판 위에 있는 여우를 개로 착각하였으며, 그러나 이 특정한 여우는 존스에게 있어..

Stenius (1960) Wittgenstein’s ‘Tractatus’. A Critical Exposition of the Main Lines of Thought. Ch. 11

Stenius, Erik, Wittgenstein’s ‘Tractatus’. A Critical Exposition of the Main Lines of Thought. Ithaca, New York: Cornell University Press. 1960. Chapter 11Wittgenstein as a Kantian Philosopher (pp. 214-226) 이전의 챕터에서 우리는 논리학자이자 언어학자로서의 논고의 저자에 주로 집중했다. 이 마지막 챕터에서, 우리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체계에 대한 짧은 분석을 주고자 한다.  그가 '논리적 원자론'을 고수하는 한에서, 보다 앵글로-색슨적인 타입의 형이상학자로 특징지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믿기로, 이러한 종류의 형이상학은 그의 철학 체..

Appelqvist (2016) On Wittgenstein’s Kantian Solution of the Problem of Philosophy

Appelqvist, Hanne (2016). On Wittgenstein's Kantian solution of the problem of philosophy. British Journal for the History of Philosophy 24 (4):697-719. 1. Introduction 1931년, 비트겐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 "언어의 한계는 문장에 대응하는(그것의 번역이라 할 수 있는) 사실이 문장을 단순히 다시 반복하지 않고서는 기술될 수 없다는 점 속에서 스스로를 현시한다."(CV: 13). 이 언급은 그의 논고에서 제시된 전기 비트겐슈타인의 설명에 잘 들어맞는다. 이 논문에서 나는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지를 보이겠다. 나는 전기 비트겐슈타인의 세계의 실체에 관한 설명에서,..

Hacker (2013) Kant and Wittgenstein: The Matter of Transcendental Arguments

P. M. S. Hacker, "Kant and Wittgenstein: The Matter of Transcendental Arguments". in: Wittgenstein: Comparisons and Context,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2013, pp. 31-53. 1. Wittgenstein and Kant 논고와 탐구 양자에서, 비트겐슈타인이 광의적 의미의 칸트적 정신 아래 초월적 논증의 형태에 이르는 것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가설이 종종 제기되었다. 결국, 비트겐슈타인은 논고에서 만약 언어의 수단에 의한 표상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단순 대상이 존재해야만 한다고 논증하고 있지 않은가? 혹은 만약 명제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사실(사태들의 획득 혹은 비-획..

Appelqvist (2013) Why does Wittgenstein say that ethics and aesthetics are one and the same?

Hanne Appelqvist, "Why does Wittgenstein say that ethics and aesthetics are one and the same?", in : Wittgenstein's Tractatus : History and Intertretation, Peter Sullivan, Michael Potter (Eds.), Oxford : Oxford University Press, 2013, pp. 40-58. 1 Introduction  논고에 따르면 세계 속에는 가치가 없다. 만약 세계를 완벽하게 기술한 책이 있다면-이는 비트겐슈타인이 '내가 발견한 대로의 세계'라 부르는 가설적 책인데- 이 기술은 가치에 대한 어떤 진술도 포함하지 않는다(5.631, 6.4). 이러한 이유 ..

『주체의 해석학』에 나타난 아리스토텔레스의 위상 ― 아크라시아와 서구적 합리성 ―

2020-2 현대철학연습 『주체의 해석학』에 나타난 아리스토텔레스의 위상 ― 아크라시아와 서구적 합리성 ― 1. 들어가는 글 : 미셸 푸코의 철학적 문제의식과 후기 사유의 연속성 미셸 푸코는 세 번의 사유 전환 속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가? 고고학에서 계보학, 그리고 윤리학으로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는 그의 사유는 보편적 회의주의나 총체적 상대주의에 불과하다는 강한 비판에서부터[각주:1], 규범적으로 불명확하다는 약한 비판[각주:2], 『주체의 해석학』 시기의 사유 전환이 “정치적 영역과 권력 비판의 장을 포기하고 개인적인 윤리의 장으로 피신”[각주:3]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격을 받아 왔다. 그런데 이 세 가지 종류의 비판은 모두 푸코의 이론에 요구되는 규범적 주체의 존재를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