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 서양철학고전읽기 6장 헤라클레이토스 1절 개괄 헤라클레이토스는 에페소스 출신이며 69번째 올림피아기인 기원전 504년-501년에 전성기를 누렸다고 전해진다. 그는 블로손의 아들이거나, 또는 어떤 사람들이 말하듯이 헤라콘의 아들이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도 오만하고 방자했다. 끝내 그는 사람들을 싫어하여 산 속에 은둔하였고 풀과 나뭇잎을 먹으며 살았다. 하지만 이로 인해 수조에 걸리자 도시로 내려왔고 의사들에게 폭우로부터 가뭄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고 수수께끼처럼 물었다. 그런데 의사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했으므로 헤라클레이토스는 외양간으로 가서 자신을 쇠똥에 묻고 쇠똥의 열기로 몸이 마르기를 바랐다. 그러나 아무 효험도 얻을 수 없었으니 이렇게 해서 60의 나이로 생애를 마감했다. 헤라클레이토스가..